〈 NASA - Past and Present Dreams of the Future〉



영국 사진가 베네딕트 레드그로브Benedict Redgrove는 무려 9년에 걸쳐 사진집 한 권을 완성했다.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의 디테일부터 발키리Valkyrie 로봇, 로켓다인의 F-1 엔진, 달에서 채집한 암석까지 나사의 유물과 같은 물건을 직접 촬영한 것이다. 나사의 신뢰를 얻고 촬영 허가를 받는 데만 5년, 사진 촬영과 제작에 4년이 걸렸다고 하니 그 정성만으로도 화제가 될 터였다. 지난해 킥스타터에서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치고 출간한 〈NASA - Past and Present Dreams of the Future〉는 그렇게 완성된 책이다. 이런 프로젝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늘 그러하듯) 열정이다. 1969년 5월에 태어난 레드그로브는 자신의 첫 기억을 유모차에 누워 TV에서 달 위를 걷는 사람들을 본 것으로 회상한다(물론 여기에는 주관적인 왜곡이 있을 수 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그로부터 50년 뒤, 모두가 인간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가운데 그 역시 한 권의 책을 펴내는 것으로 자신의 열정을 증명했다. 레드그로브가 기록한 나사의 역사는 거대한 새턴 브이Saturn V 엔진부터 작게는 닐 암스트롱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이 모두에는 인류의 놀라운 업적이 담겨 있다. 한 장 한 장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이유다. the-nasa-project.com



























 



[출처] 월간 디자인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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