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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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
나비클럽
정간물코드[ISSN]
1599-5216
정간물유형
잡지
발행국/언어
한국 / 한글
주제
종합, 문화/예술, 문학,
관련교과
국어 (문학/작문/문법), [전문]예술(영화/음악/사진) ,
발행횟수
계간 (연4회)
발행일
3, 6, 9,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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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야기는 미스터리다'

한국 추리문학의 본진 《계간 미스터리》




 


 20여 년 만에 전격 리뉴얼된《계간 미스터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이야기’를 모토로 하는 젊은 출판사 ‘나비클럽’은 2020년 67호 특별판부터 새로운 구성과 디자인으로《계간 미스터리》를 리뉴얼하여 출간했습니다.


매 호마다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선정해 신인 추리작가를 발굴하는 데 힘쓰며, 한국 사회의 병폐를 주된 소재로 삼은 중단편 한국 추리 소설들을 수록함으로써 《계간 미스터리》로 한국 추리소설의 최전방을 살피게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이야기 요소를 가장 흥미롭게 구조화해내는 장르인 ‘미스터리’라는 이야기 예술에 걸맞게, 다양한 작품과 풍성한 읽을거리를 기획했고 추리문학과 아트의 컬래버를 위해 한국 아티스트의 작품을 표지로 선택했습니다. 

 







 




정간물명   계간 미스터리
발행사   나비클럽
발행횟수 (연)   계간 ( 연 4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152x215  /  약 300 쪽
독자층   중학생, 고등학생 , 일반(성인), 학부모, 교사, 직장인, 여성, 남성, 대학(원)생, 전문직,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54,000원,      정가: 60,000원 (10% 할인)
검색분류   문학/시/수필
주제   종합, 문화/예술, 문학,
관련교과 (초/중/고)   국어 (문학/작문/문법), [전문]예술(영화/음악/사진) ,
전공   문학, 종합,
발행일   3, 6, 9,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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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을호를 펴내며

 

[특집1] 세계 미스터리의 흐름과 현재

사회비판적 요소를 문학적인 형태로 외삽해온 북유럽 미스터리_박광규

 

[특집2] 나는 이렇게 미스터리 작가가 되었다

계간 미스터리신인상 수상자들의 등단기_한새마, 홍정기, 박소해

 

[신인상 심사평]

 

[단편소설]

최고의 인생 모토_홍선주

구세군_김형규

나의 작은 천사_장우석

그날, 무대 위에서_김세화

나는 소멸하기로 결정했다_정석화

망령의 살의_홍정기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한국적 장르 서사와 미스터리

-오컬트와 미스터리의 친연성과 교차성_박인성

 

[인터뷰]

드라마 D.P., 지옥, 괴이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이상미 기획 프로듀서_김소망

 

[추리소설가가 된 철학자]

빛고을 광주가 LA라면! 아버지의 부재에 대처하는 그녀의 방식: 정유정론_백휴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편집위원들의 한줄평

 

[트릭의 재구성]

막걸리 공장의 변사체_황세연

 

 

 

[2022 여름호 독자 리뷰]




 

창간 20주년 2022년 가을호 특집은 판을 뒤집을 한국 미스터리 작품들’!

홍선주, 김형규, 장우석, 김세화, 정석화, 홍정기 작가의

6, 230쪽에 해당하는 역대급 비중의 작품 수록

 

임계점은 물질의 구조와 성질이 다른 상태로 바뀔 때의 온도와 압력을 의미한다. 물이 끓기 위해서는 99도가 아닌 100도의 열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 추리 문학은 임계점 근처에서 보이는 다양한 임계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판을 뒤집을 에너지는 작품에서 나온다. 따라서 이번 가을호의 진정한 특집은 장르의 규칙을 지키면서도 효과적으로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이다. 홍선주의 최고의 인생 모토는 유머 미스터리로서 최근 MZ세대로 표현되는 세대 간의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김형규의 구세군SF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작품으로 근미래를 배경으로 기본소득이라는 첨예한 문제를 사회파의 시각으로 접근한다. 장우석의 <나의 작은 천사>는 일상 미스터리 계열의 작품으로 사라진 고양이를 찾는 과정에서 과거의 죄악감과 대면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세화의 <그날, 무대 위에서>는 묵직한 필치로 본격 미스터리가 갖는 미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작품이고, 정석화의 <나는 소멸하기로 결정했다>는 겉으로는 웹소설 같은 가벼운 설정이지만 속으로는 작가의 내공을 보여주는 단단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정기의 <망령의 살의>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특수 설정 미스터리를 본격적으로 시도한 작품이다. 이번 호는 계간 미스터리신인상 수상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머, SF, 사회파, 일상, 본격, 웹소설, 특수설정까지 다양한 하위 장르의 미스터리 소설이 230쪽이라는 방대한 분량으로 수록되어 있다. 미스터리가 얼마나 다양한 장르를 탐욕스럽게 먹어 치우며 번식해 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추리문학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 가지 탁월한 비평과 평론

-백휴 평론가의 국내 최초 정유정 평론 <정유정론>

 

그렇다고 작품만으로는 판을 엎을 수 없다. 탁월한 비평과 평론이 작품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여 상찬하고 적절한 방향을 지목해야 비로소 파괴력을 얻는다. 지난 호의 예고 대로 박광규 평론가는 사회비판적 요소를 문학적인 형태로 외삽해온 북유럽 미스터리에서 지금까지도 강세를 보이는 북유럽 미스터리의 저력이 어디에 있는지 분석하며 한국 미스터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박인성 문학평론가는 오컬트와 미스터리의 친연성과 교차성에서 한국이 공포물과 오컬트를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미스터리의 문법을 빌려왔는지 다양한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추리 문학 평론가 백휴는 빛고을 광주가 LA라면! 아버지의 부재에 대처하는 그녀의 방식이란 부제가 붙은 정유정론에서, 아버지의 부재와 생존으로서의 악이라는 주제가 작품에서 어떻게 반복적으로 드러나는지 분석하고 있다. 그저 베스트셀러 작가로만 평가된 정유정에게 올바른 지위를 돌려주는 최초의 평론이다.

 

 

계간 미스터리신인상 응모자의 필독 코너

한새마, 홍정기, 박소해 작가의 등단기

나는 이렇게 미스터리 작가가 되었다

 

이번 호에는 두 편의 인터뷰를 실었다. 하나는 지난 814일 한겨레 교육센터에서 한국추리작가협회 주관으로 열린 써머 미스터리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나는 이렇게 미스터리 작가가 되었다-계간 미스터리신인상 수상자들의 등단기. 순문학을 지망했던 박소해 작가와 책리뷰 전문 블로거에서 추리 소설 작가가 된 홍정기 작가, 육아를 병행하며 휴대전화로 글을 쓰는 한새마 작가의 계간 미스터리신인상 도전기, 미스터리 장르 작가로서의 지향점과 당찬 포부를 들을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넷플릭스에 , 지옥을 공개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이상미 기획 프로듀서와의 인터뷰다. 이 인터뷰에서는 다양한 IP 확장을 현재 가장 빠르게 기획·개발하고는 있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이야기와 성공 요인을 들을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마지막 한 알의 모래 알갱이가 떨어지지 않으면 모래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임계점을 통과해 판 자체가 뒤집히려면 그 정도의 파괴력이 있는 작가와 작품이 필요하다. 계간 미스터리편집부는, 미스터리 장르 독자만이 아니라 기존 한국 문학 독자들까지 매료시켜 팬으로 만들 수 있는 뚝심과 저력을 지닌 걸출한 작가의 도래를 간절히 고대하며 이번 가을호를 선보인다.

 


 







2022 여름호를 펴내며

 

[특집] 세계 미스터리의 흐름과 현재

영미권|주류가 된 도메스틱 스릴러, 미시화되는 사실성과 관계성의 부각_서현석

일본|풍성한 하위 장르와 특수 설정 미스터리의 자리매김_박세진

한국|한국 미스터리의 첫 번째 전성기_한이

 

[신인상 수상작]

호모 겔리두스_여실지

야경(夜景)_박건우

심사평

수상자 인터뷰

 

[단편소설]

나쓰메 소세키를 읽는 소녀_정혁용

철회편(鐵回鞭)_조동신

탐정소설가의 사랑_한이

 

[미스터리란 무엇인가④]

남성 멜로드라마로서의 한국 누아르와 본격 미스터리의 어려움_박인성

 

[신화인류학자가 말하는 이야기의 힘④]

인물 창조의 산고Ⅰ-《모비 딕》, 무한의 위대함_공원국

 

[인터뷰]

드라마 〈소년심판〉 제작사 길픽쳐스 박민엽 대표_김소망

 

[대담]

작가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_정혁용×민지형

 

[추리소설가가 된 철학자]

탐정은 기호학자다-움베르토 에코가 앓는 형이상학적 질병에 대하여_백휴

 

[작가의 방]

서재 혹은 쉼터_최혁곤

 

[리뷰]

신간 리뷰_《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트릭의 재구성]

되살아난 시체_황세연

 

 

 

[2022 봄호 독자 리뷰]




 




《계간 미스터리》창간 20주년 특별 기획,
세계 미스터리의 흐름과 현재를 파헤쳐보다!






포의 단편 <모르그 거리의 살인>이 장르의 시발점이 된 것처럼, 단편이야말로 미스터리란 장르의 미덕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름호에 두 명의 신인상 수상자를 소개하게 되어 행복하다. 국가적 비극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지 묵직한 주제를 던지면서도, 추리소설적 구성의 재미를 놓치지 않은 <야경(夜景)>의 박건우, 냉동 수면과 신체 이식이라는 SF적 요소를 미스터리와 결합하여 안정적인 사건 전개를 보여준 <호모 겔리두스>의 여실지가 그들이다. 역대 가장 많은 응모작 중에서 뽑힌 만큼 앞으로 펼쳐낼 작품 세계가 더욱 기대된다. 수상자들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호는 많은 호평을 받는 연재글 역시 풍성하다. 박인성 문화평론가는 <남성 멜로드라마로서의 한국 누아르와 본격 미스터리의 어려움>에서, 국내 추리소설의 미성숙이 “멜로드라마와 범죄심리라는 편리한 두 갈림길 사이에서 ‘why done it’의 장르적 물음을 다른 장르적 문법에 위임해버렸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서늘한 질문을 던진다. 신화인류학자 공원국은 《모비 딕》의 등장인물을 분석하면서, 한국의 추리작가들이 “선인과 악인의 나르시시즘을 넘어 아합 같은 괴물을 만들어주길” 기대하는 글을 실었다. 추리문학 평론가 백휴는 <움베르토 에코가 앓는 형이상학적 질병에 대하여>에서, “무한 해석의 권리를 가진 민주사회에서, 압도적으로 선호하기에 옳은 것(여론)이 아닌, 다른 방식의 옳은 것이 가능한지를 묻는 문제의식”이 어떻게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에 반복적으로 드러나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양量의 천박함을 볼 수밖에 없는 이 시대의 대한민국에, 에코가 추리소설의 형태로 던졌던 철학적 질문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침입자들》을 출간한 중년의 하드보일드 작가 정혁용과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를 쓴 민지형은 <작가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에서,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서로가 가진 작가적 고민을 필터 없이 온전한 민낯으로 드러낸다. <작가의 방>에 글을 남긴 최혁곤도 서재와 집필에 얽힌 일화를 유머러스하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최근 진중한 주제 의식으로 호평받은 드라마 <소년심판>을 제작한 박민엽 대표와의 인터뷰에서는, 많은 작가와 제작사가 시도는 했지만 포기했던 이야기를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인지 풀어내고 있다. 스토리를 둘러싼 한국의 뜨거운 제작현장의 제작자들의 생생한 고민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2021 겨울호를 펴내며 … 003

[특집] ‘여성 캐릭터 리부트] … 011
죽어야 하는 여자들_듀나
추리 소설의 여성 캐릭터를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_한이

[신인상 수상작] … 035
대림동 이야기_김형규
심사평
당선소감

[단편소설] … 065
자라지 않는 아이_홍선주
산_김유철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_김세화

[특별 초청작] … 153
인간을 해부하다_류성희

[미니픽션] … 179
다섯 살_박향래
빠른 살인_황정은
인스턴트 메시지_최필원
위스키 마시는 방법 - 조동신

[미스터리란 무엇인가②] … 196
첩보와 방첩, 언제나 적은 내부에 있다_박인성

[신화인류학자가 말하는 이야기의 힘②] … 208
K 작가님께-장미의 이름으로_공원국

[작가의 방] … 220
창작의 방_조동신

[미스터리 커뮤니티] … 228
‘러니의 스릴러 월드’_김소망

[탐방] … 236
한국 근대추리소설 특별전을 가다_편집부

[리뷰] … 240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트릭의 재구성] … 252
토요일의 예고 살인_황세연

[2021 가을호 독자 리뷰] … 262 





 

 

여성 캐릭터 리부트!
추리소설의 여성 캐릭터를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워온 여성 작가들과 캐릭터에 대한 응원

《계간 미스터리》 2021년 겨울호(통권 72호)의 특집 기획은 ‘여성 캐릭터 리부트’다. 전통적으로 미스터리 장르에서 여성 캐릭터는 악녀와 성녀, 가해자와 피해자의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등장한 신여성들에 대한 남성 지식인들의 불안감이 여성을 성적 욕망과 물질적 욕망 때문에 도덕적으로 단죄되어야 할 캐릭터로 만들었고 이후 197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를 거치면서 허위의식에 가득 찬 중산층 전업주부와 빈민 매춘부로 묘사하는 것으로 고착되었다. 한국 추리소설의 전성기라고 일컬어지는 1980-90년대의 추리 소설들이 스포츠신문에 연재되면서 매회 스토리 전개와는 상관 없는 성적인 요소를 집어넣어 독자들을 자극했다. 이것이 한국 추리소설은 저급하고 선정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원인이기도 했다. 


최근 강력한 여성주의의 대두와 함께 미스터리 창작자들 사이에서 좀 더 복합적인 여성 캐릭터를 창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으나, 이 장르가 가장 선정적인 방식으로 여성 캐릭터를 소비해왔다는 비난을 벗어던질 정도는 아니다. 따라서 과거의 미스터리가 어떤 방식으로 여성 캐릭터를 그려왔고, 어떻게 그 전형성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특집에서 짚어보았다.

먼저 듀나는 〈죽어야 하는 여자들〉에서 지금까지 미스터리 소설과 영화가 다뤄온 여성 캐릭터들을 집중 조명했다. 에드거 앨런 포가 〈모르그 거리의 살인 사건〉으로 추리소설을 창시하면서부터 이 장르가 어떻게 여자들을 죽여야 하는 이유를 끈질기게 찾아냈는지를 보여준다. 특집 두 번째 글에서 한이는 추리소설의 꽃인 탐정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법을 설명하면서, 한국의 미스터리가 여성 캐릭터를 가부장적인 프레임 속에 가둬 온 방식, 지금 왜 새로운 유형의 캐릭터 창조가 절실한지 그 이유를 다루고 있다.

2021 겨울호 신인상 당선작, 김형규 〈대림동 이야기〉

“신인답지 않은 필력, 이방인들의 거리가 된 대림동 거주자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화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렸다”
_심사평 中

“사실은 우리 모두가 애초에 이민자이고 타자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다른 이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_신인상 수상 소감 中

치열한 논의 끝에 신인상으로 선정된 〈대림동 이야기〉는 현재 대림동에서 노동변호사로 근무 중인 김형규 작가의 첫 번째 소설이다.

이 소설은 서울시 대림동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한국인과 교포 사이의 갈등이라는 사회적인 소재를 잘 버무려낸 작품이다. 대림동으로 파견된 여형사가 특채로 뽑힌 조선족 팀장과 한 조가 되어 활동하는 이야기로, 대림동에 와 있는 듯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주노동자나 조선족 동포를 우리가 얼마나 타자화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 신입 여경 캐릭터와 유려한 문장력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유철, 홍선주, 김세화, 류성희!
서로 다른 스타일, 수준 높은 재미를 선사하는 추리 단편소설들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한 김유철은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호에 수록한 〈산〉은 임진왜란의 비극을 절제된 문장으로 그리는 역사 미스터리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 문단이 한 페이지를 넘는데도 한 호흡에 읽게 하는 괴력의 문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홍선주의 〈자라지 않는 아이〉는 신산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잔혹한 현실에 부딪힌 모성을 치밀하게 그리고 있으며, 마지막 문장에서는 눈물 한 방울을 떨어뜨리게 하는 힘이 있다. 기자 출신인 김세화는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자본이 잠식한 사회가 어떻게 인간성을 철저하게 망가뜨리는지를 예리하게 보여준다.

특별 초청작인 류성희의 〈인간을 해부하다〉는 평론가의 극찬을 받았던 작품으로서, 이상 심리의 극한을 섬뜩하게 표현하고 있는 ‘규격 외’의 작품이다.

단편 작품들 외에도 문학평론가 박인성은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연재에서 미스터리의 하위 장르인 첩보 소설이 어떻게 현대인의 불안한 내면이 닮아 있는지 꼼꼼하게 분석했고, 신화인류학자 공원국은 〈신화인류학자가 말하는 이야기의 힘〉 연재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해석하면서, 미신과 이성이 힘을 겨루고 종교와 과학이 충돌하는 추리 소설의 한 줄기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의 방’에서는 호러 미스터리 장편 《아귀도》를 발표하고 다양한 미스터리 하위 장르에서 솜씨를 발휘하고 있는 조동신 작가의 집필실과 작품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또한 미스터리 커뮤니티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러니의 스릴러 월드’ 소개와 인천 근대문학관에서 시작된 ‘한국의 탐정들 : 한국 근대추리소설 특별전’ 탐방기 등을 수록했다. 







2021 가을호를 펴내며

[특집] ‘한국 미스터리 리부트’
대담 - 백휴, 박인성, 한이

[신인상 당선작]
꽃산담_박소해
졸린 여자의 쇼크_이은영

심사평
당선소감

[단편소설]
공짜는 없다_장우석
버추얼 러브_제리안
임시보호 되었습니다_김영민
무속인 살인사건_홍정기

[미니픽션]
새 식구_최필원
물놀이 살인_김범석
초능력이 생겼다_홍선주
징벌_홍정기

독자 당선작
도림리에 생긴 일_이문호
고자질하는 시계_박건우
주거니 받거니_조정하

[인터뷰]
대거상 수상 《밤의 여행자들》 윤고은 작가
영국 추리문학상 ‘대거(Dagger)’의 세계_박광규

[미스터리란 무엇인가①]
부르주아의 오락에서 정체성의 수수께끼로_박인성

[신화인류학자가 말하는 이야기의 힘①]
철학이 언어로 된 수학이라면, 추리소설은 문학으로 된 물리학이다_공원국

[작가의 방]
세 개의 방_한새마

[미스터리 커뮤니티]
‘일본 미스터리 즐기기’_김소망

[리뷰]
루 버니, 《오래 전 멀리 사라져버린》_박산호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트릭의 재구성]
코로나 블루 살인사건_황세연

[2021 여름호 독자리뷰]





 







2021 여름호를 펴내며

가장 섬세하고 치밀하게 욕망의 미스터리를 그려낸다는 것_한이

 

[특집]

‘부동산’이라는 미스터리 느와르

 

· 르포르타주

그래서 집값은 누가 올렸나_김동현

· > 제작기

‘재건축의 신 in 펜트하우스_김경희

 

[신인상]

당선작 <주리>_김창현

심사평 ‘장르적 매력을 갖춘 킬러 스릴러

당선 소감 ‘힘들었던 20대를 버티게 해준 추리소설, 위안을 주는 작가가 되겠다

 

[단편소설]

협탐(俠探): 고양이는 없다_진산

키모토아 엑시구아_김종일

윌리들_한새마

백만 년의 고독_김세화

 

[특별초청작]

악마는 꿈꾸지 않는다_류성희

 

[추리소설가가 된 철학자]

추리소설은 국가의 정치체제를 닮는다

‐쯔진천, 루추차, 워푸, 찬호께이를 읽고_백휴

 

[리뷰]

비열한 거리를 걷는 남자_류삼

 

[미스터리 쓰는 법]

어떻게 깊이 있는 배경을 창조할 수 있을까_한이

 

[작가의 방]

진화를 꿈꾸며 대단원을 향해 무작정 걷는다_홍성호

 

[미스터리 커뮤니티]

소극적인 미스터리 애호가가 커뮤니티를 즐기는 법

‐고수들의 커뮤니티 ‘하우미스터리howmystery_김소망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트릭의 재구성]

피를 나눈 형제_황세연

 

 

 

[2021 봄호 독자리뷰]





 






[특집] 한국 미스터리 리부트(백휴, 박인성, 한이 대담)

계간 미스터리

[특집] 여성 캐릭터 리부트(한이, <추리소설의 여성 캐릭터를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

계간 미스터리

[트릭의 재구성 해설] 《계간 미스터리》 2021 여름호 <피를 나눈 형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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